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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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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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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을 빛낸 인물들 -최안영 (崔安영)
시조 : 대경공
충숙공 입지(立之)의 子
고려 충숙왕 병인년에 진사과에 오르시고 무진년에 문과에 오르시어 한림학사로 부터 성균관제주,밀직제학(密直提學)을
거쳐 정헌대부(正憲大夫)로 예조, 사조典書에 오르셨다. 공민왕 무인년 원나라 홍건적이 침입하였을때이를 격파하여
개경을 수복한 공로로 예성군(芮城君)에 封하셨다, 안동, 순흥부사로 재직시 많은치적을 남기시고 청백리로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다. 벼슬을 그만두시고 고향에 돌아 오셔서 목은이색 선생과 문학과 道義로서 交分이 두터 우셨다.
목은이색 선생이 다음과 같은 敬老詩를 지어 이르기를 아우가 公보다 두살 젊고 公의 伯氏와 서로 비슷하여
그 情宜가 두터우니 진시로 마음속으로 부러워 하노라.
목은이색 선생의 詩
일찌기 왕을 보필한는 자리에 있다가 갑짜기 깨어보니 섬나라 달밤 누(樓)에서 노는구나 서울은 이제 마음속으로만 생각할뿐 시원한 정자에서 꿈에서만 노는구나 회포를 논함은 하늘의 헤아릴 바요 세상일은 날로 한이 멀고나 비 바람은
서편창문을 두드리고 산천은 두어줄 시 체로다 나이도 많고 병도 많으니 모든 생각은 서로 같을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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